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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&영화 평론
by blur3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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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륜처럼 짜릿한 남미여행소설!!! 내가 이 책을 처음 선택한 이유는 투박하면서도 강한느낌의 탱고를 추는 남녀의 일러스트가 인상깊어 골랐다. 읽는 내내 요시모토 바나나의 감성적이고 친밀한 표현이 소설의 재미를 더해준다.
이 소설은 요시모토 바나나가 남미를 여행하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해 와인의 도시 멘도사를 거쳐 이과수 폭포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면서 빚어낸 7편의 주옥같은 단편들이 남미에서 만이 느낄 수 있는 화려하고 관능적인 색채를 듬뿍 머금은 채 다가 오고 있다.
불륜이라 단어가 의아해 했지만 바나나가 느낀 남미의 느낌을 대변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가 아니었나 싶다.
일반적인 여행에세이에서는 느낄 수 없는, 소설이란 장르로 이야기를 구성해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지금 소설을 읽는 순간 그 시간 그 장소에 있는 느낌을 주어 더욱더 친밀하게 다가온다.
큰 부담감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소설이며 읽고 난 후엔 가슴 저편에 남미의 그리움을 심어주는 바나나의 이야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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